11월 25일 2024 중국고등교육전시회 행사장 [사진 출처: 신화사] |
“중국 대학의 인공지능(AI) 관련 전공에 대해 알고 싶다.” 2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에서 열린 2024 중국고등교육전시회 부스 앞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궁금한 점을 묻고 있던 마테우스 실바라는 이름의 석사생은 이같이 말했다.
칭화(淸華)대학교, 상하이교통대학교, 베이징항공우주대학교, 퉁지(同濟)대학교 등 23개 대학이 중국국가유학기금관리위원회(China Scholarship Council)가 주최한 2024 중국고등교육전시회에 참가했다. 중국 대학의 학교 운영 특징, 우위 학과, 국제 협력 및 국제 학생 교육 등의 내용은 많은 브라질 청년과 현지 교육 기관의 관심을 끌었다.
실바는 “현재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의 이노베이션대에서 AI를 전공하고 있다”며 “중국은 AI 분야에서 매우 앞서 있어 기회가 된다면 중국 대학에 가서 박사과정을 밟거나 연구원을 신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 폰세카 브라질 교육부 고등교육 담당 차관은 전시회 개막식에서 “브라질 교육부는 국제 협력을 보다 확대하고 성과가 탁월한 더 많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브라질의 36개 연방대학이 중국 대학과 155건의 협력협정을 체결했는데 이는 양국 간 협력과 대화, 우정을 보여준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브라질과 중국 대학들이 더 많은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양국의 공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