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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싸이 씨는 베이우두진 중심학교 정착지 기숙사 건물을 둘러본다. |
“아주머니, 오늘 몸은 안 아프시죠?”, “아저씨, 점심은 입맞에 맞으세요?” 허난(河南)성 뤄허(漯河)시 우양(舞陽)현 베이우두(北舞渡)진 소재 중심학교 한 기숙사의 기층간부 마싸이(馬賽, 33세) 씨가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안부를 묻는다. 그녀는 말도 빠른데 걸음은 더 빠르다.
태풍 ‘돌핀’(DOLPHIN)의 영향으로 허난성은 8월 13일 저지대 홍수방지지역 시스템을 가동해 베이우두진 중심학교에 정착지를 마련, 1036명의 주민이 이곳에 머물고 있다. 마싸이 씨는 정착지 내 한 기숙사 건물의 동장으로, 334명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일주일 넘게 집에 돌아가지 못한 채 계속 일해 왔다. 그녀의 휴대전화는 긴급 연락망이 되었다. 진료 연계, 물자 배분, 주민들 심리 상담 등 하루에 수백 통의 전화를 받고 걸었다. 그녀는 “대피한 주민들이 이곳에서 편안히 지내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수위가 낮아지면서 정착지 주민들도 자신들의 터전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날이 채 밝기도 전에 마싸이는 바쁘게 움직였다. 주민들이 질서 있게 차량에 오르도록 도우면서, 짐을 나르는 것도 돕는다. 한 대, 두 대, 세 대… 마지막 귀가 차량까지 보이지 않자 그녀는 “이 곳 주민들이 우리가 하는 일을 인정해 주고 또 이해하는 것이 느껴져 이것만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