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이 8일 정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김일성광장 한복판에는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거대한 초상화가 걸려 있다. 두 나라의 국기가 바람에 펄럭였으며 환영 인파는 매우 흥겨워하며 양국 정상을 손꼽아 기다렸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차를 타고 도착하자 기병대가 줄을 서서 이들을 맞이했고 군악대는 환영곡을 연주했다. 이어 김 총비서와 부인 리설주는 광장에서 시 주석 내외를 영접했다. 시 주석 내외와 김 총비서 내외는 각각 상대 측 배석자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양당과 양국의 최고 지도자는 함께 사열대에 올랐으며 군악대는 양국의 국가를 연주하고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시 주석은 김 총비서와 함께 조선인민군 3군 의장대를 사열했으며 의장대원들은 자국어로 “시진핑 동지의 건강을 기원합니다”라고 외쳤다. 이후 시 주석은 김 총비서와 함께 분열식을 관람했다.
평양 각계각층의 군중과 어린이들은 명절 의상을 입고 깃발, 꽃, 풍선을 손에 든 채 우호 구호를 외치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방문한 중국 귀빈들에게 가장 진심 어린 환영을 전했다. 시 주석과 김 총비서는 레드카펫을 따라 걸어가며 환영하는 대중과 어린이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환영식이 끝나자, 광장에는 양측 언어로 된 환영 문구가 걸린 다채로운 풍선이 날아올랐다. 이어 시 주석 내외는 차를 타고 금수산 영빈관으로 이동했으며 김 총비서와 부인 리설주가 직접 영빈관까지 배웅했다.
공항에서 김일성광장, 김일성광장에서 금수산 영빈관까지 향하는 길목에선 현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로 양옆에서 손을 흔들며 시 주석의 방문을 환영했다.
원문 및 사진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