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이 칸톤타워를 비추면 이 도시의 두 얼굴이 동시에 깨어난다. 시관(西關) 치러우(騎樓) 거리의 월극[粵劇: 광둥(廣東)성 지방 전통극]과 주장신청(珠江新城)의 자율주행 자동차가, 가장 생동감 넘치는 ‘광저우(廣州)의 판타지 현실 풍경’을 이룬다. 제15회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운동회의 성화는 오는 9일 광저우에서 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기간 동안, 인민망 기자는 여러 기업인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1000여 명의 APEC 경제체 정부와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밋의 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소감과 견해를 나누며, 중국이 2026년 APEC 의장국을 맡는 …
2024년 중한 교역액은 328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중국은 21년 연속으로 한국의 최대 교역국 자리를 지켰으며, 한국은 다시 중국의 제2대 교역국 자리를 되찾았다. 양국 간 화물 운송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중한 양국은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해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협력의…
한국 거리 한켠, 평범한 중식당에서 피어오르는 따뜻한 연기 속에는 한중 민간 우호 교류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 그릇의 따뜻한 요리가 두 나라의 맛을 이어주고, 작은 가게 하나가 협력의 초심을 보여준다. 음식은 문화 교류의 연결고리가 되어, 이 작은 식당은 한국인들에게 중국 음식문화의 매력을 전하고, 한국에 거주하…
광저우(廣州)를 읽는 암호는 대표적 랜드마크인 초고층 샤오만야오(小蠻腰, 칸톤타워)에만 머물지 않는다. 한 잔의 냉차(凉茶)에서 느껴지는 쓴맛과 은은한 뒷맛에, 또 식기 세척에 피어오르는 따뜻한 수증기에 스며들어 있다. 이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광둥(廣東)식 랩이자, 길모퉁이에서 올림픽 챔피언과 예기치 않게 마주치…